"'고기' 시켰는데 '홍어·민어회'가 서비스?"…'프리한19'도 극찬한 목포 '풍년불고기'의 정체

여러분, '고깃집'에 갔는데, '고기'보다 '회'가 먼저 나와서 당황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tvN '프리한19'에도 소개되며 '이게 가능해?'라는 반응을 자아냈던, '횟집 같은 고깃집'. 목포의 '찐' 현지인 맛집, '풍년불고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곳의 정체는 '한우 암소 전문점'입니다. 하지만, 이곳이 '전설'이 된 이유는, 고기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나오는 '곁들이 음식(스끼다시)' 때문입니다.

보통 고깃집의 스끼다시를 상상하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홍어, 민어, 농어회를 시작으로, 소라, 전복, 새우, 멍게, 해삼, 굴비, 육사시미, 육전까지...

이 모든 것이, 추가 주문이 아닌 '기본 반찬'으로 제공됩니다. 그야말로, 목포의 '인심'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상차림이죠.

화려한 해산물에 놀라, 이곳이 '고깃집'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1982년에 문을 연 '백년가게'인 만큼, 메인 메뉴인 '한우 암소'의 품질 또한 최상급입니다.

특히, 대표 메뉴인 '한우불고기전골'은, 푸짐한 고기와 깊은 국물 맛으로, 화려한 해산물 사이에서 묵직하게 중심을 잡아줍니다.

'풍년불고기'는, 단순히 '가성비' 맛집이 아닙니다. 목포의 바다와 육지가 선사하는 최고의 맛과, '백년가게'의 자부심, 그리고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맛의 도시' 목포의 자부심과도 같은 곳입니다.

목포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풍년불고기'에서 평생 잊지 못할 '한 상'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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