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의 '선한 영향력'"…50억 기부로 문 연 '민윤기치료센터', 어떤 곳?

‘월드 클래스’의 선한 영향력이,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의 50억 원 통 큰 기부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민윤기치료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에 문을 연 ‘민윤기치료센터’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청소년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돕는 전문 기관입니다.

이곳의 핵심은, 슈가와 소아정신과 권위자인 천근아 교수가 함께 개발한 음악 기반 사회성 프로그램 ‘MIND’입니다.

MIND: Music(음악), Interaction(상호작용), Network(관계망), Diversity(다양성)

단순히 음악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사회성을 키우고,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하는 것이죠.

이번 소식이 더욱 감동적인 이유는, 슈가가 단순히 ‘돈’만 기부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슈가는 작년부터 천근아 교수와 함께, 자폐 아이들을 위한 ‘음악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치료 프로그램 개발에도 직접 참여했습니다."

50억 원이라는 역대급 기부 금액을 넘어, 그의 ‘진심’과 ‘시간’이 더해졌기에, 이번 센터 개소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오는 11월에는 캠프 행사가, 12월에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재능과 영향력을, 가장 따뜻한 방식으로 세상에 나누고 있는 슈가. 그가 선물한 ‘민윤기치료센터’가, 앞으로 수많은 아이들과 가정에 희망의 빛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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